선교

   >    선교    >    선교지소식

선교지소식

미전도종족선교연대 - 강호세아 선교사
2023-07-19 13:29:33
관리자
조회수   63

[23-2] 함께 가는 선교 이야기

함께 가는 소중한 동역자님~

평안하신지요~

올해는 봄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벌써 한 여름 날씨 속에 있습니다. 갑작스런 더위에 적응 되기도 전에, 순식간에 후텁지근 장마라니요… ^^

요즘 세상이 이렇습니다. 뭐 하나 예사로운 것이 없고, 매사가 다 스페셜한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별 수 있나요? 우리도 그에 맞춰 스페셜하게 살아가야지요~^^

저의 삶과 사역 역시 그랬습니다. 이번 한 텀이 참 적응하기 힘든 분주하고, 뭔가에 늘 쫓기는 듯 하고, 그런데도 뭔가 매듭짓고, 열매를 거두는 것은 잘 없고, 공부를 시작하게 된 타이밍도 뭔가 아쉽고, 사역도 삶도 살아는 가는데, 나는 어디에 있는지…

그런 와중에 2023년의 절반을 보내고, 다시 새로운 절반이라는 의식적인 동기부여를 하며, 바쁜 와중에 정신을 가다듬고, 여러분께 두서없는 소식을 전하려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요즘은 정신을 매우 가다듬어야 제대로 집중이 됩니다.ㅜㅜ)


[’함께 하는 선교 이야기’ 사용법]

  • 빠르게 보실 분들 : ‘들머리’와 ‘말머리’ 글을 통해 저의 사역과 삶에 대한 요약과 아래 세부항목 중 마지막 기도제목을 보시며 함께 기도해 주실 수 있습니다.
  • 충분히 보실 분들 : 아래 ↓↓‘상세 사역 이야기’↓↓를 하나씩 누르셔서 풍성한 내용들을 함께 보시고, 기도해 주실 수 있습니다.

[23년 4월 - 6월 사역요약]

이번 텀의 전반부는 계속해 온 **‘한국 미전도종족선교 30년 회고와 전망 리서치‘**의 설문조사 정리와 분석을 주로 하였고, 이 사역은 여름 현장 사역을 다녀 온 후에 어느 정도 가시적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반부는 ‘베트남 선교현장 리서치 사역’ 준비에 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였습니다. 우선 함께 하는 동역자들과 사전 스터디에 열중하면서, 여러 아티클들과 영상자료, 책들을 탐독, 탐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출한 연구설계 테마를 토대로 현장에서 함께 도움을 주실만한 선교사님들과 현지 사역자들을 두루두루 섭외하였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제 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8)’ 과 같은 굵직한 선교대회에 참석하여, 제가 딛고 있는 이 시대와 선교현장을 목도하고, 도전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선교신학박사(Ph.D)과정’ 첫 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학비와의 씨름이 현실적인 압박이지만, 구체적인 목표도 생기고, 논문 준비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 감사합니다.


↓↓아래 각 항목을 누르시면 각 상세 사역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 선교, 그 현장의 소리를 듣다

미종선 30 회고와 전망 리서치

선교사역을 위한 네트워크

We Work for Mission

사람들과 함께

기도제목


위 몇개의 페이지 별로 한 텀동안의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다보니, 서두에 말씀 드렸듯이 참 분주했던 것 같은데, 아직 매듭지은 것 없이 모든 것이 아직 다 진행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절가조** (時節歌調)’라는 말이 있더군요. 조선시대 후기, 이세춘이란 사람이 지은 말이라는데, ‘그 시절에 유행하는 노래 곡조’라는 뜻이랍니다. 당대에는 ‘반주없이 일정한 가락을 얹어 느릿하게 부르는 노래’(아카펠라?)가 시절가조였다고 하고요.

시절을 유행하는, 또 그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려면 꼭 필요한 일인 듯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랜 기도제목 가운데 “시류를 분별하도록” 이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류의 분별’과 ‘시류에 따름’은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앞으로의 시대는 “이거다”, “저거다” 저마다 지론을 펼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교계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말을 들으면 왠지 불안해지기도 하는 게 저만의 일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그럴 때마다 제 마음을 다잡는 말은 단 하나입니다.

“하던 거 열심히 하자”

저는 계속, 하던 것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스무살 때 주셨던 그 마음, 그 곱절 사는 동안, 어쨌든 지키며 잘 가든 못 가든, 또 잘 살든 못 살든 여기까지 와 있으니, 단 한 번도 실수가 없으셨고, 손해 보는 장사는 절대 하지 않으시는 우리 주님께서 지금도, 내일도 저를 이끌어 가시리라 믿습니다.

사실, 요즘 저는 저를 멈춰서서 바라보는 것이 버겁습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분주했던 걸까요? 돌아보니 그렇게까지 안 했어도 되었던 것 같은데.. 그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했나 봅니다.

멈춰서 바라보기는 힘들어도, 가만히 그리고 조용히 하나님께 읊조리듯 얘기는 많이 합니다. 그럴 때면 주님이 제 마음으로 대답도 해주시고, 말씀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늘 마음에 메아리 치듯 들리는 말이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입니다. 그 ‘누군가’가 지금 이 글을 읽어 주시는 여러분이시겠지요?

감사합니다. 함께 이 길을 걸어가 주시어,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PS. 베트남은 잘 다녀오겠습니다. 기도 많이 해 주시고요. 그곳에 가서도 되도록 상황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두 곡 찬양처럼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나의 기도보다, 나의 생각보다.. 우리 주님은 이미 그 뜻하신 바를 더욱 이루고 계시고, 이미 일하시고 계신 줄 믿고 그저 신뢰하며 갑니다~^^

저도 있는 그곳에서 여러분을 위해 그렇게 도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okeLjXBW0w&ab_channel=Gina

  1. 아직 6월이고 싶은 7월, 그 여름의 시작에서,

사명의 길 함께 가는 길벗 강 호세아 선교사 올림


Care + Research = CaResearch caresearcher@gmail.com www.upma21.com


"후원은 최소로 동역은 끝까지" "여러분의 동역이 선교의 새 길을 만듭니다."


함께 가는 선교, 함께 하는 후원(만원, 한끼 후원) 국민 829101-01-209147 (강호석)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